'카. 페. 인 우울증?'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타인의 행복한 일상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서 SNS를 많이 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런 결과가 생기는 것에 마음이 아프네요.

사실 저도 카카오 사진을 보며 오랜만에 지인들 소식을 알 수 있어 반갑기도 하지만 멋진 곳이나 여행사진등을 보면 나만 이렇게 지루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마음속 씁쓸함을 느끼곤 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더 심하게 느끼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네요.

행복의 3가지 요소
☞ 물질적 부
☞  건강
☞  가족을 포함한 사회관계
건강. 사회관계는 행복과 정비례하지만 부는 일정 수준에 이르면 행복을 높여주지 않는다.
바로 ' 이스털린의 역설'입니다.
행복경제학자 이스털린은 " 갖고 싶은 것과 실제 갖고 있는 것의 차이가 행복"이라고 합니다.

역설의 이유는 "가진 게 많을수록 갖고 싶은 것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물욕은 끝이 없고 물질의 소유를 통해 얻는 만족감은 계속 낮아진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19 세~ 32세 1800명 조사)에 따르면 SNS 접속 빈도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2.7배 높습니다.
' 카페이우울증'은 10~20대에서 심합니다. 이유는 SNS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유아부터 경쟁 치열 20대 ' 번 아웃'

청년 불안장애 4년 새 86% 급증
SNS 많이 쓸수록 우울감 높아
" 지나친 비교가 불행의 가장 큰 원인"

나도 20대 후반쯤에  미래에 대한 불안이 너무 큰 나머지 공황장애를 겪기도 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ㅠ
치열한 경쟁,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정말 자신에게
불행을 느끼게 하는 최악의 요인인 것 같아요.

요즘 청소년기는  더 치열한 경쟁환경으로 비교 스트레스가 더 높습니다.
특히 학교생활과 내신성적을 중시하는
수시 제도의 영향이 큽니다.


행복하려면 사회적 비교를 줄여야 하는데 ^^;;
집단주의 문화일수록 사회적 비교가 많아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쉽다고 합니다.

" 개인의 자율성이 존중받는 사회일수록 행복도가 높다"
유엔이 발표한 2022 세계행복지수 1위는 핀란드, 2위 덴마크, 3위 아이슬란드라고 하네요.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가꾸고
단단해져야 합니다.
자기의 가치관을 똑바로 세우면 타인과의 비교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자신의 주체적 결정에 따라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합니다.
그 선택이 옳아서가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스스로 결정해 움직이는 삶은 그 자체로 의미 있기 때문입니다.

- 중앙일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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