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공개 매수 제도는  대주주가 아닌 제삼자가 상장기업 주식을 25% 이상 매입하려면 의무적으로 '50% + 1주'를 공개 매수하도록 규정한 제도. 글로벌 표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환위기 이후 폐지됐는데요 다시 추진 계획 중이라고 하네요.
(뭐라냐? 설명이 어렵다 ㅎ)😓


이제 주식에 첫걸음마를 떼며 들었던 이야기가 한국은 주주 보호가 너무 안된다는 것이었어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서 주주들에게 너무 열악한 환경인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씩 주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생기니 반가운 것 같아요.

' 의무공개매수제도'로 이제 개미들도 상장기업의 인수합병과정에서
경영권의 프리미엄이 포함된 가격에 자신의 지분을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주주의 한 주와 지배주주의 한 주가 같은 가격으로 매겨지게 되는 것이죠.
유럽연합과 일본, 미국도 묵시적으로 갖고 있는 일종의 주주보호장치입니다.

의무공개 매수 제도는 상장회사의 지배권을 확보할 정도의 주식 취득할 때, 주식의 일정비율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개매수하게 됩니다.

기업의 지배주주가 변경되는 M&A과정에서 이를 반대하는 일반주주에게도 보유주식을 매각할 기회를 줘 일반투자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게 목적입니다.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차별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조건이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이네요.

금융위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중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저도 작년부터 주식공부를 하기 시작해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이야기하는 삼전을 샀고, 카카오주식을 매입해 공부 중인데요

하....
제가 산 뒤로 계속 내리막길이네요. ㅎ
그나마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길목에 사서 좀 낫다고 해야 할까요? ^^;;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산 종목도 삼성전자이라고 하네요.
2,3위가 네이버. 카카오인데 반토막이 났죠?
반도체대신 국내 증시에선 테마주만 활개를 쳤고 하이드로리튬, 금양 등 가시적인 실적을 보여주지 못한 2차 전지 테마주가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했는데 이런 결과 라니 너무 안타깝네요.ㅠ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주주를 보호를 장치가 미흡하다 보니 주식 시장에서의 불신이 더 큰 것 같아요.
그 회사를 믿고 투자를 했는데 뒤통수 치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죠.
정작 그들은 내부 정보로 많은 이익을 취하고 주주들만 독박쓰는 것 같아요.
건전하고 회사를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주식 시장환경이 되도록 주주를 위한 더 많은 장치들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
주주가 호구가 되지 않은 세상. 그럼 우리의 노후도 훨씬 풍요로워지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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