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에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루를 시작했다.
분위기 있게 커피 한잔, 우울할 때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한잔.. 우리는 정말 많이 커피를 마시는 것 같다.
어원은 아랍어인 카파(cafa)로서 힘을 뜻하며,
에티오피아의 산악지대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드립커피로 내려서 마시는데 매번 커피맛이 다르다는 ^^;
가끔 믹스 커피나 달달한 커피가 먹고 싶기도 하고..
요즘 달달한 커피나 음료들이 유행을 하다 보니
한 번쯤은 ' 나도 한번 먹어볼까?' 하고 맛본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달콤함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단맛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단맛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단맛으로 해결하려는 일이 반복되면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과다 분비될 경우 쾌락을 느끼게 하여 단맛에 대한 중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달달한 커피와 같은 단맛 음료는
혈당을 급상승시키기 때문에
과잉 섭취할 경우 비만, 당뇨병 등 발병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탕이 과도하게 첨가된 음료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서 당뇨병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과잉 섭취된 당류는 우리 몸에서 지방으로 변해 비만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혈액 속 중성지방을 높여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합니다.
무심코 먹는 단맛 음료, 칼로리는 얼마일까요?
캐러멜 프라푸치노(스타벅스) 355 ml, 300kcal, 39g
달고나 카페라테 (투썸) 355 ml , 305kcal , 43g
크림 달고나 카페라떼 ( 탐앤탐) 470 ml , 351kcal , 52g
크림 달고나 밀크티 (탐앤탐) 470 ml , 500kcal , 67g
바나나맛 우유 (빙그레) 240 ml , 208kcal , 27g
콜라 ( 코카) 500 ml , 216kcal , 54g
오렌지 주스 (미닛) 350 ml , 132kcal , 26g
출처: 각 회사 홈페이지
세게 보건기구(WHO)의 당 섭취량 기준은 하루 권장 열량의 10% (약 50g) 정도
하루에 음료수 2잔만 마셔도 하루 섭취 기준량에 달하거나 초과.
그래서 되도록이면 당 섭취량을 최소로 하여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커피의 영양학적 가치
설탕을 넣지 않은 커피는 칼로리가 아주 낮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은 여러 기능이 있는데,
수면을 조절하는 기능은 개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아라비카보다 로부스타가 카페인 함량이 더 높다).
카페인은 지적 신체적 측면에서 신경계를 자극하여 각성 효과를 증대시켜 불면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혈관에 이러한 영향을 주어 두통이나 심장질환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지나친 섭취는 다소 심각한 신경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우유를 넣은 카페오레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
커피의 다양한 변신
아포가토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로, 진하게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을 올리거나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끼얹어 만드는 커피 메뉴이다.
마트에서 파는 호두 아이스크림이나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 2샷을 살짝 붓기만 하면 훌륭한 맛의 아포가토가 된다.
1. 에스프레소 60㎖를 추출한다.
2. 잔에 아이스크림을 떠 넣는다.
3. 쿠키를 잘라서 넣거나 견과류를 뿌린다.
4.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비엔나커피
아메리카노 위에 부드러운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를 말한다.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유래하여 3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니고 있다.
비엔나커피의 본래 이름이 아인슈패너 커피(Einspanner Coffee)이다.
1. 뜨거운 물 180㎖~200㎖를 준비한다.
2. 물에 에스프레소 30㎖를 넣는다. 이때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는다.
3. 휘핑크림을 올린다.
카푸치노
카페 디탈리(café d’Italie: cappuccino)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준비한다. 동량의 우유를 스팀으로 데운다(끓이지는 않는다). 큰 커피 잔에 커피를 넣고 우유를 부어 얹은 다음 코코아 가루를 뿌려 서빙한다.
카페 모카
카페 드 자바(café de Java: moka)
블랙커피 1잔과 핫 초콜릿 1잔을 섞는다. 끓이지는 않는다. 기호에 맞게 설탕을 넣어 마신다.
터키쉬 커피
카페 튀르크(café turc)
터키식 커피용 편수 냄비에 물 1컵 반을 넣는다. 여기에 설탕 6 티스푼을 넣고 끓인다.
아주 곱게 간 커피를 넉넉히 3 테이블스푼 넣은 다음 불에 올린다.
끓으면 바로 내려 한 김 가라앉힌 뒤 바로 또 끓이기를 빠르게 3번 반복한다.
불에서 내린 뒤 찬물을 몇 방울 넣어준다.
커피 표면에 생긴 크레마를 스푼으로 떠서 커피 잔 4개에 고루 담는다.
카페인은 간에서 효소에 의해 분해된다.
카페인이 변환된 화학물질들은
지방을 분해하는 것을 도와주고,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커피를 마신 후에 약간의 흥분과 긴장감은
카페인과 카페인의 대사산물이 만들어 내는 조화이다.
마지막으로 소변을 통해서 배출된다.
커피는 이렇듯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정말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있다.
취향에 따라 건강을 생각하며 제대로 마셔봐야겠다.
권장하는 하루 커피량은 3잔 이하로(원두커피 기준) 제한하는 것이 보다 신중한
건강관리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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