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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매달 생활비, 마련 방법

배걱바라기 2025. 3. 25. 20:01

은퇴 후 생활비, 부족할까 걱정된다면

 두둑한 연금이 있어 은퇴 후 생활비가 충분하다면 걱정 없지만 은퇴가 가까웠거나 이미 은퇴를 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세 시대를 살아가는 것이 빠듯한 경우가 많죠..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고, 나이가 들면서 병원에 가는 일이 많아지면 걱정은 더 커지겠죠?

이에 비해 예금 금리는 세후 2.56% 정도로 높지 않습니다.

1억 원을 예치해도 매월 받을 수 있는 이자가 대략 21만 원 남짓밖에 되지 않아서, 마음 편히 은퇴 자금을 은행에 예치해 두고 이자만으로 살아가려면 아주 큰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죠..

 

은퇴 후 자금 관리,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 까요?

🔳 보유 자산을 목적별로 나누어 보세요.

1. 비상 예비 자금

 

 은퇴 후 생길 수 있는 비상 상황에 준비하기 위해 3~6개월 생활비 정도의 현금을

따로 떼어서 바로 꺼낼 수 있는 현금성 계좌에 넣어둡니다. 

이때 활용하면 좋은 상품은 MMF, MMW, 수시 발행어음 등 통상의 경우

은행 보통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로 매일 이자가 붙으면서 필요시

자유롭게 꺼내 쓸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2. 최소한의 생활비와  꼭  필요한 자금

 

매월 기초적인 의식주에 꼭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가능한 국민/퇴직/개인연금과 같이

매월 정해진 금액으로 받을 수 있는 연금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수령하고 있는 국민연금만으로도 최소 생활비가 해결된다면

이 자금은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하지만 국민연금 수령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다면 그때까지 퇴직/ 개인연금을 활용해

최소한의 생활비가 충족될 수 있는 자금이 어느 정도인지 생각하고 부족하다면 별도로 구분해 둡니다.

단기간에 꼭 써야 하는  해당 필요 자금은 운용 수익률을 물가 상승률 정도로 낮게 가정하고 이후

운용 역시 은행 예금이나 국채와 같이 보수적인 상품으로 관리합니다.

 

예를 들어 알아볼게요~~

👩 최소 생활비가 월 120만 원인데, 국민연금 예상액이 월 120만이고, 다른 연금은 없다면,

국민연금 수령까지 10년이 남았을때 최소 생활비 자금으로 얼마를 구분해 두면 될까요?

55세~65세 : 월 120만원 필요( 120만 원*12개월*10년= 1억 4천4백만 원)

                             65세~100세 국민연금 월 120만 원

물가상승률과 은퇴자금 운용수익률이 같다고 가정하면 단순곱셈으로 계산해 볼 수 있어요

국민연금 수령 시작인 65세까지 10년간 월 120만 원을 계산하면 총 1억 4천4백만 원이 됩니다.

최소 필요 자금을 운용하기 좋은 상품은 채권이나 증권사 발행어음도 추천드립니다.

 

3. 여유로운 생활비를 위한 추가 자금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 걸 할 수 있는 최소 생활비 외에 여행, 운동, 공연을 즐기고

손주에게 필요한 용돈을 주는 등 조금 더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위한 추가 자금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자금은 최소 생활비 자금과는 별도의 계좌에 운용하면서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매월 이자, 분배금 등의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투자 상품을 활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또는 해외 상장된 월배당 ETF나 MLP도 활용할만하고,

매월은 아니지만 기대 수익률이 높으면서 분기 또는 반기마다 현

금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리츠, 더 적극적으로 브라질국채 등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여러분의 자금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