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인텔의 기업설명회(IR)
'어닝 쇼크 ' 수준의 실적에 대해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는
"생각하지 못한 숫자 " 라며 당혹해했는데
PC시장 불황 지속으로 반도체는 유례없는 공급과잉으로 제조사마다
재고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비관적인 인텔의 업황 전망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올해 실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31일이 실적 발표날입니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인위적 감산'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최근 모근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이 TSMC(대만 반도체제조회사),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에 대해
매수를 권하는 분석보고서를 내면서 시장에선
업황 개선 전망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26일 미국 증시는 4분기 GDP성장률이 2.9%로 예상을 웃돌았고
테슬라의 4분기 순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GDP성장률은 지난해 1,2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3분기부터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테슬라는 공급망 차질만 없다면 올해 전기차 생산량이 200만 대 수준으로
11% 급등했습니다.
IBM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전체 인력의 약 1.5%를 감원한다는 소식에 4.5% 하락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은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제시로 2.2% 상승
국내 증시
양호한 실적의 테슬라와 현대차의 4분기 실적 발표로
국내자동차, 2차 전지 관련업종이 강세를 뛰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흐름이 좋은 것은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진 이유 같습니다.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8,12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외국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8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월간 순매수가 2000년 이후 네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외 국 인 매 수 세 가 강 세 를 띄 는 이 유
-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달러화 약세 및 원화 강세
- 지난해 11월 한국 정부의 MSCI선진국 지수 편입 재추진 공식화
MSCI지수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사가 발표하는 세계주가지수. 글로벌 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지표
-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국내 수출경기 회복 기대
-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반영
-
이러한 외국인의 매수로 연초 랠리를 이끌고는 있지만
국내기업들의 이익개선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외국인의 매수가 실적이 좋아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단기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연초 이후 외국인 매수 업종을 보면 반도체, 은행, 하드웨어, 자동차/부품, 금속/광물, 에너지/화학 업종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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